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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연등을 밝혔습니다.

 

비가왔습니다.

등등마다 사연을 담아 밝힌 촛불은 이내 사그러들었습니다.
그래도 마음의 등불은 여전합니다.

비가오고 쌀쌀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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