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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연합법회

지난 5일 불교회관 큰법당에서 금산사주지 성우스님을 모시고 전라북도 불교 신행단체 연합법회가 열렸습니다.



다음은 법문 요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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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해답, 다르마(only answer, dharma) 

석가모니께서는 붇다가야 보리수아래서 깨달음을 성취하였다고 한다. 그 깨달음이 바로 다르마(dharma)이다. 그런데 깨닫고 나자 큰 의문에 직면하였다. “이 깨달음은 나에 의하여 성취되었다. 이제 나는 무엇을 존경하며 공경하고 살아갈 것인가? 존경하고 공경할 것이 없는 사람은 괴로운 것이다.” 석존은 그 의문에 해답을 찾고자 보리수하에서 다시 3.7일간 “자수용법락(自受用法樂)”에 들었갔다고 한다. 

정관을 통해 증득한 진리가 다름 아닌 다르마(dharma, 法)였음을 다시 확인했던 것이다. 결국 “내가 증득한 다르마를 존경하고 공경하며 살아가리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이 말처럼 석존은 자신이 증득했던 다르마를 굳게 봉지하고, 스승과 등불로 삼고 설하며 일생을 마쳤던 것이다. 왜 그랬을까? 다르마야말로 무주만물과 그 생멸변화를 단 한마디로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해답이였다. 우주전체가 바로 법(dharma)이라는 단 한글자로 압축되기 때문이다.

독일의 가이거 교수부부는 아함경에 나타난 다르마의 뜻이 수없이 많지만, 대략 네가지로 정리한 것도 그런 이유이다.

첫째 법칙, 정당, 규준으로서 누구에게나 타당한 정의이다.

둘째 가르침으로서 부처님의 교법을 카르킨다,

셋째 진실, 최고의 실재로서 절대불변의 진리(이치)를 의미한다. 

넷째 경험적 사물로서 일체법(一切法, 諸法), 즉 우주만물을 말한다.

이상의 네가지 의미를 검토하면 우주의 모든 비밀에 대한 정확한 해답을 제공하는 말이 바로 다르마임을 명확히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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