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은 세간에 있고 깨달음은 세간을 떠나 있지 않으니 세간을 떠나 깨달음을 구하면 그것은 마치 토끼뿔과 거북털을 구함과 같다"
제17교구 금산사(주지 일원 스님)는 ‘깨달음의 사회화 운동’을 통해 동체대비(同體大悲) 요익중생(饒益衆生)의 삶을 실천했던 태공당 월주 대종사의 2주기를 맞아 7월30일 금산사 처영기념관과 부도전 일대에서 ‘태공당 월주 대종사 2주기 다례재 및 부도탑 제막식’을 봉행했습니다.
추모다례재에는 금산사 조실 도영을 비롯해 회주 도법, 전 총무원장 원행, 금산사 주지 일원.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성우 등 태공문도 스님들과 17교구 본말사 스님 등이 동참했습니다.
또 조계종 원로의원 원행, 중앙승가대총장 월우, 불교신문사 사장 삼조,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등과 17교구금산사신도회 한광수 회장, 전리북도 경제부지사 김종훈, 김제시장 정성주님 등 시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했습니다.
월주스님은 2021년 7월22일 김제 금산사 만월당에서 세납 87세, 법랍 68세에 원적에 들었으며 이번 2주기에 부도 제막식도 함께 거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