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사(安峀寺)는 완주군 고산면 성재리 115번지 계봉산(鷄鳳山)에 자리 잡고 있다. 완주군 고산읍 성재리에 있는 오성교를 건너 청동골 마을에서 계봉산을 700m쯤 오르면 절을 만날 수 있다. 안수사의 창건은 자세한 기록 없이 삼한시대, 또는 신라 말에 이루어졌다고 전한다. 계봉산은 이름 그대로 닭이 봉황으로 변한 형상이고, 전주 완산은 제비의 모습이어서 터를 눌러 주어야만 지역이 편안하고 국가가 태평하다고 하여 안수사를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창건설화는 신라 말 고려 초의 풍수지리적 관점을 반영하고 있는데, 안수사가 비보사찰(裨補寺刹)로서 건립되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대웅전과 칠성각, 요사 등이 있으며, 근대에 조성된 칠성탱화(1864, 고종 1년)와 독성탱화(1897, 고종 34년) 그리고 후불탱화 등이 전해온다.
안수사 安峀寺
주소 : 완주군 고산면 성재리 115 (565-863)
전화 : 063-262-5306
안수사(安峀寺)는 완주군 고산면 성재리 115번지 계봉산(鷄鳳山)에 자리 잡고 있다. 완주군 고산읍 성재리에 있는 오성교를 건너 청동골 마을에서 계봉산을 700m쯤 오르면 절을 만날 수 있다. 안수사의 창건은 자세한 기록 없이 삼한시대, 또는 신라 말에 이루어졌다고 전한다. 계봉산은 이름 그대로 닭이 봉황으로 변한 형상이고, 전주 완산은 제비의 모습이어서 터를 눌러 주어야만 지역이 편안하고 국가가 태평하다고 하여 안수사를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창건설화는 신라 말 고려 초의 풍수지리적 관점을 반영하고 있는데, 안수사가 비보사찰(裨補寺刹)로서 건립되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대웅전과 칠성각, 요사 등이 있으며, 근대에 조성된 칠성탱화(1864, 고종 1년)와 독성탱화(1897, 고종 34년) 그리고 후불탱화 등이 전해온다.